스타벅스 골드카드의 유혹

 

스타벅스 골드카드 굿즈
스타벅스 골드카드 굿즈

스타벅스로 대표되는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정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과 가깝다. 신기한 것은 스타벅스의 커피 이외 굿즈라고 불리는 상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이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나도 한동안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하며, 골드 레벨이 되어 이름과 전화번호를 새겨주는 골드 카드를 발급받았었다. 지금은 거의 가지 않는다. 일단 제조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는 맛이 없다. 그리고 비싸다. 조금 더 주고 향이 있는 커피를 마시든 아니면 저렴하고 대용량 커피를 마시겠다. 아무튼 커피 맛으로만 승부하지는 않는다. 한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고든 스타벅스 굿즈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도 갖고 싶긴 하다. 매해 연말에 주는 다이어리도 참 이상 열풍이라고 할 만큼 기현상이지만 갖고 싶다. 커피는 문화라고 했던가. 음료가 아니다. 열풍이다. 나는 그냥 커피를 마시기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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