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활

 

Book-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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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커피를 네 잔이나 마셨다. 보통 하루에 다섯 잔은 마신다. 다들 그러지 않을까? 지난해 만 20세 이상 카드 결제 통계를 보면 커피전문점 결제 금액만 약 3조 9천억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커피값으로 대체 얼마를 쓰고 있는 것일까. 그만큼 우리 일상 속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겠지. 사람들이 가장 마시는 음료가 커피가 아닐까.
커피와 관련한 신조어도 많다. 아아, 뜨아, 아바라, 얼죽아, 쪄죽따, 무슨 말인지 나는 알겠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뜨거운 아메리카노, 아이스 바닐라라테,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쪄 죽어도 따듯한 아메리카노, 당신의 선택은? 난 사실 따뜻한 커피를 주로 마신다.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 커피도 마시기도 하지만 흔치 않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 온종일, 시간이 나면, 심심하면, 심지어 저녁 식사 후에 마시기도 한다. 그래도 제일 좋은 건 날씨 좋은 날 한가롭게 야외 테라스에 앉아 햇볕을 느끼며 마시는 향기롭고 따뜻한 커피다. 옛날 생각이 나는구나. 놀러 다닐 때가 좋았지. 커피 한 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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